세탁 효과가 뛰어난 화이트 식초 활용 방법 9가지

식초를 설거지, 세탁 등 무엇인가를 깨끗하게 하는 데 사용하곤 합니다. 특히 세탁을 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으로 더러운 옷감들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세탁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볼 수 있는 효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세탁

1. 곰팡이 냄새 제거

젖은 수건이나 옷을 바구니 및 세탁기에 넣으면
세균이 수건과 옷에 묻어 있던 유기물을 먹이 삼아
곰팡이가 자라고,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곰팡이 냄새가 일단 생기면,
일반 세탁으로 제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상황에서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려면
 
세탁기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화이트 식초 두 컵을 추가한 뒤
헹굼 없이 세탁과 기본 탈수만 하는
세탁 단독 코스를 실행합니다.
 

 

 
*세탁 단독 코스가 없다면 수동 조작으로
세탁 1회, 헹굼 0회로 세팅 또는
스피드워시 등의 짧은 세탁코스 가동
 
위 방법으로 식초 애벌 세탁이 끝나면,
세제를 다시 추가하여 일반 표준 세탁을 하면
심하지 않은 곰팡이 및 시큼한 냄새를
굉장히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옷을 밝고 희게 함

증류된 백식초의 아세트산은 매우 순해서
세탁할 수 있는 옷감에 어떤 해도 끼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비누와 세제의 성분이 남긴
알칼리 잔류물을 녹일 만큼 충분히 강력합니다.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게 되면
색상이 더 밝고 선명해지는데,
5% 하인츠 식초라면 약 200ml 정도,
10% 오뚜기 화이트 식초라면 100ml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5%의 200ml는 섬유유연제
투입구에 넘칠 수 있는 양이므로
반드시 마지막 헹굼 과정에 수동 투입해주셔야 하며,
10% 100ml는 섬유유연제 투입구에
충분한 양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천을 부드럽게 함

백식초에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백식초가 천연 섬유유연제 역할을 하면서
세탁물에 잔류물을 전혀 남기지 않고
은은한 향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4. 보풀과 털을 줄임

식초는 옷감에 보푸라기와 애완동물의 털이
옷에 달라붙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먼지가 많은 옷이 다른 검정 옷과
함께 세탁되었을 때, 그 먼지가
검정 옷에 달라붙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겨드랑이 냄새 퇴치

백식초를 스프레이 병에 채우고 세탁실에 보관하여
세탁물에 전처리 형식으로 뿌려주면
의류의 땀 냄새와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안쪽 천에 직접 식초를 뿌리고
최소 10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세탁을 진행해 주시면
암모니아 냄새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6. 미싱 바늘구멍 지우기

옷을 수선할 때 솔기나 밑단에 생긴
작은 바늘구멍을 없애려면 
 
흰색 천에 증류한 백식초를 적셔서 
구멍 있는 부위에 깔아준 뒤 다리미로 눌러주면
구멍을 어느 정도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단, 다림질 열판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게
다림질 온도를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7. 식물성 얼룩 지우기

옷에 와인, 주스, 풀물 등의 식물성 얼룩을 지우는데
식초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식초와 세탁 세제를 1:1 비율로 섞어서
세탁 전 얼룩이 뭍은 부위에 전처리를 한 뒤
세탁을 하면 지우기 힘들었던 식물성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8. 연기 냄새 제거

식초는 탄 냄새 등의 입자 형태로 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옷에서 찌든 담배 냄새가 나는 경우에도
헹굼에 식초를 사용하게 되면
담배 냄새가 잘 빠집니다.
 
만약 물세탁을 할 수 없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옷이라면
욕조나 들통에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채우고
식초 한 컵을 추가한 뒤,
 
그 물 위에 옷을 두고 문을 닫아서
스팀이 섬유에 침투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담배 냄새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연기냄새 등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9. 세탁기 청소

더러운 세탁기에서 절대 깨끗한 빨래가 나올 수 없습니다.
주기적인 청소를 하지 않은 세탁기 내통에는
섬유유연제, 비누찌꺼기 등이 찐득하게 자리 잡아서
곰팡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자연 배수를 하는 통돌이 세탁기는
물이 바닥과 호스에 어느 정도 정체가 되어서
미네랄 침전물과 각종 찌꺼기가 세탁기 호스에 쌓여
물의 흐름과 성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년에 최소 4회 정도는
뜨거운 물과 백식초 두 컵을 사용,
세탁기를 비운 상태에서 전체 통 세척을 실행하여
비누 찌꺼기를 제거하고 호스를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세제가 자동으로 투입되는
자동 세제 섬유유연제 디스펜서가 있는 경우,
투입구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디스펜서에 백식초를 넣어서 흔드는 방식으로
축적된 잔류물을 용해시켜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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